맞춤법

헷갈리는 맞춤법11

김은아1971 2019. 2. 18. 04:06


'천애고아'라는 말을 자주 쓰곤 하죠.




'천애'라는 단어 자체가

이승에 살아 있는 핏줄이나 부모가 없음을 이르는 말이라

'천애고아'는 의미가 중복된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그렇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은

'천애고아'를 한 단어로 등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사이시옷 문제인 단어들입니다.


요릿집

출셋길

며느릿감

사윗감

신붓감

색싯감

먹잇감








시대물에서 자주 틀리는 표현이죠.

'나으리(X)'가 아니라 '나리(O)'



띄어쓰기 문제일 수도 있지만

한 단어로 등재되어 있으니 여기서 정리할게요.


그자, 이자, 저자

그놈, 이놈, 저놈

그년, 이년, 저년




'매무새''매무시'는 구별해서 써야 합니다.

매무새 - 옷, 머리 따위를 수습하여 입거나 손질한 모양새

매무시 - 옷을 입을 매고 여미는 따위의 뒷단속, 행동, 동작


매무시를 가다듬다(○)

우아한 매무시(×)

우아한 매무새(○)





추켜세우다는 2018년에 실제보다 높여 칭찬하다의 치켜세우다와

동일하게 쓸 수 있다고 수정되었습니다.




눈썹을 추켜세우다

눈썹을 치켜세우다


실제보다 높여 칭찬하다의 의미일 때는

치켜세우다(O)

추어올리다(O)

추켜세우다(O)-2018년에 수정됨

추켜올리다(X)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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