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이어 봤는데 둘 다 오래된 영화예요.
2013년에 개봉한 <웜 바디스(Warm Bodies)>와
2016년에 개봉한 <미러클 프롬 헤븐(Miracles from Heaven)>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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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 딸아이가 너무 재밌게 잘 봤다며 추천한 영화였는데
한번 봐야지 봐야지 했다가
이제까지 미뤄 놨었죠.
보기만 해도 끔찍한 좀비가
사랑에 빠지면서 다시 인간이 되는 과정을 그린
색다른 청춘 멜로 좀비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내용이 상당히 로맨틱해요.
뒤로 갈수록 가슴 뭉클해지는 부분도 많고요.
이런 좀비물이라면 언제든 환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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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기독교인들이라면 더 감동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종교가 있든 없든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치유의 기적을
경험한 가족의 이야기는
보는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살면서 왜 신은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가 하는
고민과 투정을 한 번쯤은 하게 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의 신앙과 믿음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보면서 후반부에서 많이 울었어요.
차가운 가슴에 온기를 불어 넣고 싶은 분들한테 권해 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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