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헷갈리는 띄어쓰기 1

김은아1971 2019. 1. 10. 00:58

오늘은 신의 영역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많이 어려운

띄어쓰기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기로 해요.




한 번, 두 번, 세 번

차례나 횟수를 나타내는 경우의 한 번은 띄어쓰지만

어떤 일을 시험 삼아 시도함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다시 한번

이런 식으로 붙여써야 합니다.


"이번 딱 한 번만 해 주라."

"내가 한번 해 볼게."


그 사람 내가 될 수 있다면 다시 한

굳어 버린 그대 맘을 영원의 따스함으로 감싸 안을 거야.




제1, 제2, 제3(꼭 붙여야 함)

1차, 1 차 (둘 다 가능)




하루간, 이틀간, 사흘간, 나흘간

1년간, 2년간, 5년간, 30년간

일 년간, 이 년간, 오 년간, 삼십 년간




사용 시, 구매 시, 비행 시, 입금 시

비상시, 유사시, 평상시, 필요시(붙이기->국립국어원과 또 싸우고 싶어지는 시점)




오랜만에, 간만에




하루 만에, 일주일 만에, 십 년 만에, 천 번 만에






배의 안쪽 부분 = 배 속

마음=뱃속


머리 안쪽 부분 = 머리 속

머리 안의 추상적인 공간 = 머릿속


가슴 안쪽 부분 = 가슴 속

마음속=가슴속


(우리말 너무 어렵지 않나요? ㅠㅠㅠㅠ)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 듯 말 듯 하다.


교정자들도 이 부분을 가장 많이 틀립니다.

진짜 어려워요.

ㅠㅠㅠㅠ






이쪽, 저쪽, 그쪽, 이쪽저쪽

이분, 저분, 그분

이때, 접때, 그때, 한때

이곳, 저곳, 그곳


그 외에도


물속(=수중), 불속(=화중), 숲속, 산속,


까짓것, 까짓거

그까짓 것, 그까짓 거


1차선, 2차선, 3차선



가져다주다

데려다주다

모셔다드리다


더 나열을 하려다

어디선가 비명이 들리는 듯하여

ㅋㅋㅋㅋ

오늘은 이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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