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추천

[도서추천] 김수지 - 희란국연가

김은아1971 2019. 1. 18. 02:06



오래전에 봤던 책을 다시 꺼내 보고 싶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갑자기 이 작품이 생각나기도 하고

아직까지 이 책을 접해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읽어 보시라고 추천도 해 보고 싶어서 이야기를 꺼내 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지금은 퇴사했지만

제가 2015년도에 들어간 전자책 회사에서

편집, 출간한 거예요.

너무 편파적으로 추천하는 거냐고 그러실 수도 있는데

3년 넘게 출간한 도서 수가 많음에도

이 작품은 특히 애정도 가고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기도 하고

내용도 좋고 많은 여운을 주는 작품이라 권해 드리고 싶은 거예요.

설마 퇴사까지 한 마당에

제가 영업을 하진 않겠죠.

ㅋㅋㅋ

오죽하면 제가 아는 감독님께 권해 드렸더니

투자만 받을 수 있으면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하시기도 했답니다.

판타지 요소가 강한 시대물이라

좋은 작품이 나오려면 엄청난 제작비가 들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작품 보시면

몇 날 며칠 이 주인공들이 눈앞에 선하실 거예요.

ㅋㅋㅋㅋ

제가 그랬거든요.

계속 결말을 생각하게 되고

이건 끝이 아닐 거야

현실 부정을 하면서 고통스럽게 앓이를 했거든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만 해 보셔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계속 회자가 되는 작품이라

왜 추천을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실 겁니다.

저는 뭐든 스포하는 게 가장 싫어서

줄거리라든가 이런 건 생략할게요.

간단히 저자소개와 책소개, 가이드 정도만 공유하겠습니다.

출처는 리디북스이고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입니다.


<저자소개>


김수지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글쟁이입니다.
취미는 요리와 게임, 독서.
히키코모리 기질이 있어서 혼자 노는 기술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 덕에 취미도 많아지고 관심사도 넓어졌습니다만
부모님의 얼굴에는 그늘이 지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고양이를 한 마리 데려와서 완전체가 될 예정입니다.

< 출간작>

상수리나무 아래.

희란국 연가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미온의 연인

봉루

크라임 오브 크라임


<책소개>


희란국에는 요괴들이 사는 깊은 계곡이 있다.

그 계곡에서부터 들려오는 기묘한 노랫소리의 주인공 소루공주.

왕실 사당 깊은 곳에 유폐된 채 홀로 지내던 그녀는 어느 날,

나라의 영웅 자현과 혼례를 치르게 된다.

자현은 본래 가란 공주를 사모해 그녀를 아내로 맞아들이길 원했지만,

희란국의 왕 가륜은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오면

부마로 삼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조롱하듯 천덕꾸러기 신세인 귀신 공주와 결혼시킨다.

그에 화풀이하듯 아내를 괄대하는 자현.

그런 냉대에도 불구하고 소루는 남편을 사모하게 되고…

한편, 도성에서는 가슴이 뚫린 채 죽은 참혹한 시체가 연이어 발견되는데….


<가이드>


* 배경/분야 : 역사소설, 판타지로맨스
* 작품 키워드 : 후회남, 자상녀, 애잔물
* 이럴 때 보세요 : 특이한 소재와 색다른 시대의 이야기가 궁금할 때
* 공감글귀
“너는 꼭 어둠을 밝혀주는… 해님 같아.

보이지도 않는 이 눈에도, 네 빛만은 또렷하다.

그러니까 무엇 하나 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해는 원래 그러한 것이 아니냐.

그저 거기에 존재해 주는 것만으로…

그래서 그 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한…

나는 그것만으로도 어떤 아픔도 참아 낼 수가 있다.”


링크로 가시면 다른 리뷰도 보실 수 있어요

^^


https://ridibooks.com/v2/Detail?id=111013856